SKT에서 LTE100 요금제 가입시에 무제한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홍보를 했었죠.
사실상 무제한은 아니지만, 무제한 안심옵션으로 어느 정도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요금제를 가입하면, 매일 3기가의 LTE속도를 사용하고, 이상은 속도제한이 걸리는 식이었죠.
이번에 5월달로 다시한번 요금제 개편이 이뤄지면서 다시한번 요금제표가 바뀌었습니다.
LTE100 요금제를 사용시, 망내전화 무제한을 넘어서서 망외, 유선전화까지 무제한 요금제가 되었죠.
그런데, 5월 가입자부터는 기존의 가입자와는 다른 조건이 붙었습니다.
빨간 글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3기가에서 1기가로 속도관리기준이 무려 1/3로 줄어버렸습니다.
실제로 풀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유저가 있을 경우,
월 30일 기준으로 속도제한 없이 사용하는 경우 90기가를 사용할 수 있었다가,
홍보를 하고 5월이 되면서 슬쩍 월 30일 기준 30기가로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이런 것은 절대로 홍보하지 않죠.
무제한이라고 홍보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슬쩍 혜택을 줄이는 것은 여전한 듯 합니다.
T할부지원금액 폐지, 할인반환금제도 도입 등등으로 오히려 점점 통신비가 늘어가는 현실.
요금제를 잘 파악하고 변경하세요. 그래야 현명한 소비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