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2

미들스브로 NO.18 이동국

“고교 시절, 같은 고등학생인 선수가 그렇게 한다는 걸 난 믿을 수 없었다.” -차두리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이동국. 그는 나의 우상입니다.” -남궁도 “단순히 보초를 서라고 해서 선 것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존경하는 이동국 병장님의 지시였기 때문에 조금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정경호 “당연히 건방지고 거만할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01년 프로에서 처음 마주하고 지금까지 5년동안 이동국에게 그러한 느낌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동국에게 건방지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건방진 행동이 이동국한테 통용되지 않아서 하는 말일것이다.” -김상록 “게으르다고 하는데 뭐가 게으른 건지 모르겠다. 이동국보다 게으른 선수는 우리나라에 엄청나게 많이 있다. 오히려 이동국 보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를 찾는 게..

Soocer 2007.10.16

박지성의 맨유 입단기

네덜란드 리그에서 좌절과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세계 정상권에 진입한 박지성.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 과정은 인간 승리의 드라마다. 축구를 처음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J리그, 네덜란드 리그를 거쳐 맨유에 입단하기까지의 비화를 전격 공개한다. 불과5개월 전의 일이다. 2월4일 2006 독일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쿠웨이트전에 출전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박지성은 당시 기자에게 PSV 에인트호벤과의 재계약 문제를 거론하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이지만, 후보 선수에 머문다면 굳이 이적을 도모하기보다 잔류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지난 5월에도 박지성은 진로에 대해 “1~2년 후 PSV가 지금과 같은 좋은..

Soocer 2007.10.16